미생물학: 산소 싫어하는 절대무산소성균의 비밀?

산소가 없는 곳에서만 살아남는 미생물, 절대무산소성균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세요? 혹시 그람염색이라는 단어가 익숙하신가요? 오늘은 이 두 가지 주제를 엮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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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무산소성균은 산소를 만나면 죽는다고요?

절대무산소성균은 말 그대로 산소가 없는 환경에서만 살 수 있는 미생물이에요. 산소가 조금이라도 있으면 곧바로 뻗어버린다고 생각하면 돼요. 왜 이렇게 산소를 싫어하는 걸까요? 그 이유는 바로, 이 녀석들이 과산화수소나 과산소 라디칼을 제거하는 데 필요한 효소가 없기 때문이에요. 시트크롬계, 과산화 디스뮤타아제, 카탈라아제 같은 효소가 없어서 산소와 만나면 유해한 활성산소가 생겨 스스로를 공격해 버리는 거죠.

 

그래서 절대무산소성균은 주로 산소가 없는 곳, 예를 들어 우리 몸속 장이나 비뇨생식기 같은 곳에서 살아가요. 보통은 얌전히 지내지만,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는 기회 감염을 일으키는 주범이 되기도 한답니다. 으으, 좀 무서운 녀석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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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균주: 어떤 녀석들이 있을까요?

절대무산소성균 중에서도 꽤 유명한 균주들이 몇몇 있어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바로 클로스트리디움(Clostridium) 속이에요. 클로스트리디움 속 균들은 파상풍이나 보툴리누스 중독 같은 무서운 질병을 일으키는 녀석들이에요. 특히 보툴리누스 균은 흔히 말하는 '보톡스'의 원료가 되는 균이기도 한데… 흠, 좀 아이러니하죠?

 

그리고 박테로이데스(Bacteroides) 속도 빼놓을 수 없어요. 우리 장 속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무산소성균 중 하나인데, 대부분은 착한 균이지만,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기회를 놓치지 않고 감염을 일으키는 녀석들이기도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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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양성 막대균: 염색으로 균을 구분해요

절대무산소성균 중에는 그람양성 막대균인 녀석들이 꽤 많아요. 그럼, 그람염색은 뭘까요? 그람염색은 세균을 구분하는 데 사용하는 아주 유용한 염색 방법이에요.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을 구분해낼 수 있죠.

 

그람염색을 하면 절대무산소성균은 주로 파란색이나 자주색으로 염색돼요. 염색 과정은 이렇게 진행돼요.

 

• 먼저 슬라이드 글라스에 균을 묻혀 펴 발라요.
• 크리스탈 바이올렛(Crystal Violet)이라는 염료로 1분 정도 염색을 해요.
• 요오드 용액(Iodine Solution)을 떨어뜨려서 염료가 잘 달라붙도록 해요. 이 과정을 '매염'이라고 한답니다.
• 알코올(Alcohol)로 탈색을 하고,
• 마지막으로 사프라닌(Safranin)으로 2차 염색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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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람염색, 어떻게 균을 구분할까요?

그럼, 이 그람염색으로 어떻게 균을 구분할 수 있을까요? 핵심은 세균 세포벽의 구조에 있어요. 그람양성균은 세포벽이 두껍고 펩티도글리칸이라는 성분이 많아서 탈색 과정에서 염색약이 잘 빠져나가지 않아요. 그래서 1차 염색약인 크리스탈 바이올렛의 색깔인 파란색 또는 자주색을 유지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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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에 그람음성균은 세포벽이 얇고 지질 함량이 높아서 탈색 과정에서 염색약이 쉽게 빠져나가요. 그래서 2차 염색약인 사프라닌의 색깔인 붉은색으로 염색된답니다.

 

세포벽	두꺼운 펩티도글리칸층	얇은 펩티도글리칸층과 외막
탈색	탈색되지 않음	탈색됨
염색 결과	파란색 또는 자주색	붉은색
예시	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연쇄상구균(Streptococcus)	대장균(Escherichia coli), 살모넬라(Salmonella)

특징 그람양성균 그람음성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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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무산소성균, 어디에서 문제를 일으킬까요?

절대무산소성균은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들에게 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 요소에요. 특히 병원 환경처럼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들이 많은 곳에서는 더욱 주의해야 한답니다.

 

이러한 균에 의한 감염은 치료가 쉽지 않고, 여러 가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그래서 빠르게 진단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할까요?

절대무산소성균 감염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숙지하는 것이 좋아요.

 

• 개인위생 철저히 하기: 손 씻기, 구강 관리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을 꼭 지켜야 해요.
• 면역력 유지하기: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야 해요.
• 병원 환경 주의하기: 병원에 방문했을 때는 손 씻기 등 위생에 신경 써야 하고, 의료진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해요.
• 빠른 진단 및 치료: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해요.

QnA

 

Q1. 절대무산소성균은 어떤 환경에서 살까요?

 

A1. 절대무산소성균은 산소가 없는 환경, 예를 들어 우리 몸속 장이나 비뇨생식기, 토양 속 깊은 곳 등에서 주로 서식해요.

 

Q2. 그람염색은 왜 하는 걸까요?

 

A2. 그람염색은 세균의 세포벽 구조를 확인하여 그람양성균과 그람음성균을 구분하는 데 사용하는 아주 유용한 방법이에요. 이를 통해 어떤 종류의 세균인지 빠르게 판별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Q3. 절대무산소성균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3.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병원과 같은 환경에서는 더욱 주의해야 한답니다.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고요.

 

마무리

 

절대무산소성균은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작지만 강력한 미생물이에요. 이들의 특징과 위험성을 잘 이해하고, 예방과 관리에 신경 쓴다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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